안녕하십니까

여주곤충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공동관장 김건우,조미숙입니다.

곤충에 대해 문외한이던 저희가 2012년 4월에 곤충체험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첫해 심한 경영난을 겪고 그 아픔의 밑거름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주곤충박물관입니다. 아들의 꿈이 곤충학자 였습니다.

그래서 무턱대고 아이를 위한다고 시작된 곤충체험장 이었습니다. 무모한 도전이었으나 목적이 아들의 행복을 위함에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를 둔 가족의 방문이 많이 있는데요, 제 아들의 경우 와 흡사한 가족이 너무나 많더군요. 같은 입장에서 자녀의 진로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저희는 곤충으로 아이들의 정서와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겠다 다짐을 했습니다. 곤충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는 너무나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곤충학자의 동기부여를 통해 생명공학으로 접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곤충에 대한 관심이 멀어지는 이유가 공부를 해야 한다는 교육현실과 곤충에 대한 더 이상의 공유물과 환경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업의 방향을 일찍부터 몇가지 설정하였습니다.

첫째는 곤충으로 생명과학과 곤충해설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주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곤충을 소재로 DNA실험과 교육을 하여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어린이 곤충해설사 양성교육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정서치유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저희 박물관에서는 곤충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결과들을 경험하였습니다. 심리관련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식용곤충 분야입니다.
미래 식량 대체원으로 떠오르는 식용 곤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식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시작된 박물관이 이제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여주곤충박물관의 목표이며 박물관의 운영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